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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구원자 예수님”
2019-12-13 21:15:51
구미교회
조회수   198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待降節, Advent)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Vere homo)이시자 완전한 하나님(Vere deus)으로 오셨습니다. 만약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참 인간으로만 오셨다면 인간과 동일한 죄인이므로 십자가의 사건은 아무런 효력이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참 하나님으로만 오셨다면 인간의 고통과 고난을 전혀 느끼실 수 없으므로 십자가 사건은 단번에 드린 희생제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시며 또한 완전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이를 믿는 모든 자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완전한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2천 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도 그랬고, 고향 동네 사람들도 그랬고, 심지어 예수님의 친동생들도 처음에는 완전한 하나님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활동한 인간 예수에 대해서는 존경할만한 위인이라 말하지만 완전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시어 온전한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는 성경 말씀도 믿지를 못합니다. 그들은 성경은 신화적인 기록일 뿐이며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없는 꾸며낸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해낼 수 있는 자신들이야말로 대단한 지성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일대 법대 출신이며 유명 저널리스트였던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그의 아내가 믿음을 가지게 되자 그는 아내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성경의 허구성을 증명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인 법학적 지식과 기자 정신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모든 전문가들에게서 그는 하나같이 예수님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 증명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가 내린 결론은 예수님은 분명히 참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완전한 하나님으로 부활 승천 하셨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인간이시며 또한 완전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온전한 구세주가 되십니다. 제 아무리 부인하려고 하더라도 이 일은 사실이며 진리입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 대강절 기간을 보내면서 진정한 구세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꼭 만나시고 이 믿음을 온 누리에 전하시는 성도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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