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시편 103편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신앙 정신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송축하며 감사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진실로 행복하게 만들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①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②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③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④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⑤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이러한 다섯 가지의 행복이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아니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하나님의 은총을 잊지 아니하고 찬송하며 송축할 줄 아는 사람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하면 더욱더 행복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어릴 때 사생아로 태어나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난 사람입니다. 삼촌의 성폭행으로 14세에 미혼모가 됐었고, 아기가 태어난 지 2주 만에 죽자 충격으로 가출하여 마약과 알코올로 얼룩진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절망적인 시기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생부가 가르쳐준 '감사일기'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녀는 잠자리에 들기 전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일기장에 적는다고 합니다. 감사가 그를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감사는 조건이라기보다는 해석입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일지라도 불평으로 해석하면 불평이 되지만, 아무리 나쁜 조건일지라도 감사로 해석하면 감사가 됩니다. 같은 사건이라도 감사의 눈으로 보면 감사가 되지만, 불평의 눈으로 보면 불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준점을 어디에 놓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사할 수도 있고 불평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기로 마음먹고 살면 입술과 표정이 달라지고, 행동에 기쁨이 넘치게 되고, 인생은 행복해 집니다. 그래서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빌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진실로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참 중요한 명제입니다. 우리 모두 그토록 행복하기를 원하고 바라고 있는데, 그런데 감사하는 사람이 진실로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여러분의 삶의 태도를 감사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아예 여러분 자체가 감사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실로 감사 스타일(thanks style)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참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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