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우리 구미교회는 “사도행전 2장처럼 영적으로 역동하는 교회”를 이루고자 일로매진하려 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초대교회는 성령강림 사건으로 말미암아 성령이 충만하였고 아주 뜨거운 교회로 변화되었습니다. 신앙은 본래 뜨겁습니다. 신앙은 냉랭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어 성령 충만하게 되면 그 생각과 모든 삶에서 ‘역동’(뒤나미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뜨겁게 되면 폭발적인 운동력이 생깁니다. 우리의 신앙도 뜨거워지면 역동적인 힘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뜨거운 역동의 힘으로 나 자신은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역동적인 교회를 이루려면 먼저 우리 각자가 역동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역동적인 신앙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2천 년 기독교 역사를 지탱해 온 재래식의 방법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는 그 방법이 분명히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말․기․찬․전․유’입니다.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신앙의 기본기를 다지면, 그 후에는 자연스럽게 전도하게 되고, 나아가 유무상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주일 설교 말씀을 선포하는 중에 ‘영적 생활 개인결심카드’를 작성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은 새해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다짐입니다. 결심카드를 작성한 후 곧바로 월요일부터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이 많아졌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신약성경 통독수련회가 진행되었는데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새해 벽두부터 말씀의 뜨거움을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그저께는 2025년 첫 금요집회가 있었는데 전체 교역자들이 새해의 각오를 다짐하며 찬양과 율동으로 뜨거움을 더해갔습니다. 이제 이번 주에는 우리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캄보디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춥다고 하는 이 때에 우리 성도님들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교우들을 돌보며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우리 구미교회 속에는 ‘말․기․찬․전․유’의 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앙은 역동적입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믿음의 위인들은 다 역동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구미교회 모든 성도들이 바로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은 신앙의 역동은 다름 아닌 ‘말․기․찬․전․유’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기도회에 참여합시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금요집회에 참석합시다. 올 한 해 성경일독은 반드시 실천합시다. 한 영혼이라도 전도합시다. 내가 받은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눕시다. 이를 위해 ‘영적 생활 개인결심카드’를 꼭 작성하여서 새해부터 진실로 영적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