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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말씀 중심의 삶"
2025-02-08 09:45:57
관리자
조회수   67

올해 2025년의 시작은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 요동치는 바다 한가운데 배를 띄운 것 같은 심정으로 첫 한 달을 보냈습니다. 희망찬 소식보다 힘에 겨운 뉴스들이 더 많았습니다. 나라의 현실과 앞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가 힘들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립니다. 건강이 약해져서 이전만 못하다는 분들을 보면 안쓰럽기만 합니다. 공동체는 공동체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짐이 무겁게 느껴질 때는 위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인들은 사우스타코다주의 러시모어산에 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들인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테오도르 루즈벨트 그리고 에이브러햄 링컨의 얼굴을 새겨놓았습니다. 그 조각상들의 높이는 무려 42미터나 됩니다. 머리만 해도 건물 5층 높이인 18미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조각상 중의 하나입니다. 4명의 대통령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세우고 안정시켜 놓은 인물들입니다. 그런데 이 4명의 대통령은 정치만 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섬긴 대통령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가까이했던 삶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가까이했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삶의 기준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통하여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그들은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였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다스릴 수 없다고 하면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였습니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서의 작성자로서 미합중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링컨은 가난하여 제대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언제나 성경을 그의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썼습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그는 집무실 책상 위에 늘 성경을 두고 읽었으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루즈벨트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연소였지만 어떠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든지를 막론하고 그가 자기의 생을 참되게 살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권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은 단 하루도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다양한 문제들로 우리를 흔들어대며 집어삼킬 듯이 위협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은 늘 똑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성경 말씀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되고 희망찬 내일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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