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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영적으로 역동하는 교회"
2025-01-03 17:30:25
관리자
조회수   56

할렐루야!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섭리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한 새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제 맞이하는 새로운 한 해는 우리의 남은 인생 가운데 몇 번 되지 않는 너무나 소중한 한 해입니다. 이 한 해를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그 어느 해보다 영적인 것으로 심어서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풍성히 거둬들이는 귀하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 우리 구미교회는 사도행전 2장을 따라 영적으로 역동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정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표어를 정한 까닭은 그만큼 우리의 시대가 영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영성이 고갈되어 탈종교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은 배교를 일삼고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맘몬이즘(Mammonism)에 빠져 급격히 돈과 재물로 그 관심이 옮아가고 있으며, 세속주의(Secularism)에 물들어 이 세상이 전부라는 생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쾌락주의(Hedonism)가 인생의 목적이 되어 저마다 자기의 즐거움과 행복만을 추구하고 있고,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이기주의(Egoism)에 빠져 욕심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사조가 온 세상에 불어닥쳐서 지금 사람들은 절대적인 가치를 버리고 자기 판단에 따른 상대적인 가치만을 겨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 태동의 원천이었던 사도행전 2장의 정신을 따라 영적 삶을 회복하는 것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표어의 정신을 잘 실천하기 위하여 사도행전 2장을 통해 성령강림 후에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갔는지를 깊이 연구하여 우리의 방침으로 삼았는데, 새해에 우리 구미교회는 5가지를 힘써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성경을 가까이하여 그 가치관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생활, 둘째는 하나님께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영적 도구인 기도생활, 셋째는 신앙생활의 윤활유라고 할 수 있는 찬양생활, 넷째는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전도생활, 다섯째는 유무상통하여 연약한 이웃을 돌보는 나눔생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새해는 진실로 영적으로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여기서 영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의 목적과도 깊은 연관을 갖고 있고, 그리고 우리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문제와도 아주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가장 본래적이고 가장 본질적인 삶을 살아가는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진실로 영적으로 살아서 참 아름다운 한 해를 만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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